'비정상회담' 에네스-장위안 "韓 영어 그대로 써 왜?"

용미란 2014. 10. 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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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비정상회담' 영화 '테이큰' 제목을 한글로 바꾼다면?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글 사랑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에네스 카야는 "한국에서는 영화 제목을 콩글리시라도 그대로 가져다 쓴다"며 "터키에서 외화 제목을 다 터키어로 바꾼다"고 입을 열었다.

에네스는 "제목을 터키어로 번역을 하던지 아니면 영화 내용에 맞는 새로운 터키 이름을 지어준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영화 제목 자기 말로 제일 심하게 바꾸는 게 중국 아니냐"고 말을 이었다. 장위안은 "중국은 다 바꾼다"며 "영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는 없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위안은 대형 마트와 콜라 이름을 중국어로 바꾼 사례를 들며 "중국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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