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도무지 적응되지 않는 말풍선
입력 2014. 10. 20. 21:14 수정 2014. 10. 20. 21:14
[OSEN=황미현 기자] '압구정백야'가 시대를 거스르는 말풍선으로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줬다.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 장무엄(송원근 분)이 백야(박하나 분)과 통화를 하던 중 또 다시 말풍선이 등장했다.
이날 백야는 무엄에게 그림을 팔아 먹을 생각으로 만날 약속 전화를 했다. '밀당' 중인 두 사람은 전화를 통해 속 마음을 독백으로 이야기했다.
이후 '압구정 백야'에는 "만나자"는 백야의 말에 '튕겨야지'라는 글귀가 적힌 말풍선이 무엄 얼굴 옆으로 뜨는 모습이 담겼다.
등장 인물들의 속마음이 말풍선으로 담긴 것은 1회 때부터 이어져 온 장면. 이 때마다 시청자들은 "웬 말풍선이냐"며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다.
goodhmh@osen.co.kr
<사진> 압구정 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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