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나의독재자 감독 미친듯 괴롭혀..성질 퍼부었다"

뉴스엔 입력 2014. 10. 20. 17:19 수정 2014. 10.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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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설경구가 감독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설경구는 10월 2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 언론시사회에서 "특수 분장을 함에 있어서는 박해일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이 분이 '은교' 때 심하게 해서 나에 대한 배려가 남달랐다. 내가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후반으로 갈 수록 연기가 더 힘들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감독님도 많이 괴롭혔다"며 "얼굴을 안 볼 지경까지 갈 정도였다. 내가 의지할 사람이 감독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래서 내 장면이 다 편집돼 날아갈 뻔 했다. 그러려고 했다더라"며 "퍼부었던 것 같다. 그 정도로 답을 구하려고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 성근(설경구)과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 태식(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했다. 10월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j_rose1123@/이한형 han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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