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태국 푸껫서 한국인 실종 2명 계속 수색 중"

오세중 기자 입력 2014. 10. 20. 10:30 수정 2014. 10.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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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기자]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 관광객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외교부는 20일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경 태국 피치섬 관광을 마치고 푸껫으로 이동 중이던 쾌속정이 어선과 충돌해 부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보트에는 우리 국민 4명을 포함한 승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우리 국민 2명은 구조됐으나 2명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황으로 주재국 해경 등이 계속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구조된 우리 국민 2명은 푸껫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이에 외교부는 "주태국대사관이 사고발생 직후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해 추가 상황 파악 및 현장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푸껫 재난담당부서 및 경찰 등에 실종자 수색 및 구조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주태국대사관 담당영사가 현장으로 이동 중이며 피해자 및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오세중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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