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가을폭우..출근길 전국 곳곳에 비

2014. 10. 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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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는데, 특히 충청이남 지방에는 12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서울도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비가 가장 강한 곳 어딘가요?

[기자]

현재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고 있는 곳은 서산과 천안, 태안 등 충청남도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 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어서 앞으로 비가 점점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안,당진 서산 충남 서해안과 군산 익산 등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도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강하게 내리는 곳은 없고, 수원과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일부 지역으로만 빗줄기가 다소 굵어진 상태입니다.

모레까지 충청이남에는40∼100의 비가 내리겠고,특히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는 12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에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사이 충청이남 지방에는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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