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에릭 재회하며 해피엔딩

2014. 10.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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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애의 발견'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마지막회에서는 한여름(정유미)과 강태하(에릭)가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여름은 남하진(성준)과 연애 중에 전 연인인 강태하에게 흔들리자 결국 두 사람 모두와 이별을 택했다. 강태하는 한여름이 남하진과 행복하길 바라며 이별을 받아들였고, 남하진은 한여름의 곁을 지키다 안아림(윤진이)과의 이별에 깨달음을 얻고 한여름을 보내줬다.

마지막회에서는 이별 후 1년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하와 한여름은 현실에 적응해가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하진은 여전히 한여름과의 커플링을 손가락에 낀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연히 강태하와 마주친 남하진은 한여름과 곧 결혼한다며 거짓말했고, 그렇게 돌아선 후에야 제 못난 모습을 자각하곤 커플링을 버리는 것으로 마음정리를 끝냈다. 이후 해외봉사를 떠난 남하진은 그 곳에서 안아림과 다시 만나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또한 남하진은 도준호(윤현민)에게 연락해 강태하에게 한 거짓말에 대해 알렸고, 한여름은 그제야 우연히 만났던 강태하의 매몰찬 반응을 이해했다. 한여름은 강태하의 SNS를 뒤져 강태하가 성산리 연리지에 가기로 한 사실을 알아냈고, 그 곳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의 발견' 종영, 드라마가 참 좋네" "'연애의 발견' 종영, 재밌었다는데 못봤네" "'연애의 발견' 종영, 정유미 완전 좋아" "'연애의 발견' 종영,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연애의 발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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