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3쿠션월드컵, 세이기너·김행직 파죽의 PQ 진출

2014. 10. 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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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돌아온 당구 황제' 세미 세이기너(50ㆍ터키)가 파죽지세로 구리 3쿠션 당구 월드컵 예선 라운드를 뚫고 나가고 있다.

세이기너는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4 구리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회 예선 2라운드(PPQ)에서 2전승에 평균득점 1.875로 전체 2위로 예선 3라운드(PQ) 진출을 확정지었다. PPQ 1위는 2전승에 평균득점 2.142를 거둔 한국의 무서운 신예 김행직이 차지했다.

세이기너는 하루 앞선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 1라운드(PPPQ)에서는 역시 2전승에 평균득점 1.428로 전체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명장인 그가 예선 가장 밑바닥부터 경기하는 이유는 지난 2007년 터키 당구연맹과 불화로 최근까지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 7월 공식복귀를 선언하고 9월 포르투갈 포르투 월드컵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면서 커리어를 재개했다.

8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예선 3라운드(PQ)에는 세이기너, 김행직을 비롯해 박광열, 응구옌(베트남), 바야틀리(터키), 홍진표, 박흥식, 김형곤, 우태하, 트루옹, 루 홍, 레 호앙(이상 3인 베트남) 순으로 총 12명이 진출했다. 이들은 PQ에 직행한 세계랭킹 차상위 24명과 다시 12개조로 편성해 2경기씩 리그전을 펼쳐 예선 마지막 4라운드(Q) 진출자 12명을 가리게 된다.

PPPQ부터 출발했던 임태수는 PPQ에서 12점의 하이런을 기록했으나 PPQ부터 참여한 김행직에게 패배하면서 조2위에 머물러 PQ 진출이 좌절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도 PPQ부터 출발했으나 응구옌에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PQ라운드는 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당구 콘텐츠사이트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유료회원 가입 뒤 생방송으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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