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한국 전면탐색..U-19-챌린지 다 본다

풋볼리스트 입력 2014. 10. 2. 16:14 수정 2014. 10.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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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10월 A매치데이 소집 기간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울리 슈틸리케(60) 신임 대표팀 감독은 바쁘다. 연일 축구장을 찾아 한국 축구를 파악하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지난 달 24일 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클래식 경기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는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 현장을 빼놓지 않고 방문해 선수들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파라과이(10월 10일)-코스타리카(10월 14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1기 명단을 발표한 이후에도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 30일에는 파주NFC에서 진행된 19세 이하 대표팀과 고양Hi FC의 연습 경기까지 현장에서 지켜보며 유망주들의 상태를 살폈다. 저녁에는 인천으로 이동해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관전했다. 2일 저녁에는 한국과 북한의 아시안게임 결승전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한국 축구의 전 연령별 대표팀의 체크하는 것은 물론 여자축구 경기도 직접 보며 한국 축구 전반에 대해 파악을 진행 중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 조건을 설명하던 당시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뿐 아니라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 역할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묵었던 그랜드힐튼호텔 레지던스에 거주하며 한국 축구를 속속들이 분석한다. 대표팀 선발을 위한 옥석 가리기의 일환으로 모든 부문의 선수를 살피는 것은 물론, 한국 축구 전반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대한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챌린지(2부) 경기를 비롯해 유소년 및 청소년 대회 등 모든 부문을 살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협회 차원이 아니라 슈틸리케 감독이 스스로 가고 싶은 곳을 찾아서 경기를 보고 있다. 협회에 따로 일정을 보고하지 않고 스스로 필요한 곳을 찾아 가고 있디"고 전했다. 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나친 언론의 관심을 피해 조용히 한국축구를 살피기 위해 경기장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기사박주영 소식 접한 최강희 "이동국이 날 만난 것처럼…"'무실점' 김승규, 결승전 위해 뽑혔다AG] 女 축구, 월드컵 위해 'A매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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