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평가기관 평가서 서울대·KAIST 각각 50위, 52위 랭크

2014. 10. 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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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강성모)는'2014~201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공학기술 분야 26위로 국내 1위, 종합순위 52위로 국내 2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결과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한 것이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가 차지했다. 2위는 하버드대, 3위 영국 옥스퍼드대, 4위 미국 스탠퍼드대, 5위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 10위까지는 미국과 영국이 각각 7곳, 3곳을 차지했다. 30위까지 미국과 영국 대학을 제외하고는 스위스 취리히 공대가 13위, 캐나다 토론토대학이 20위, 일본 도쿄대가 23위, 싱가포르 국립대가 25위, 독일 루드윅맥시밀란 대학이 29위에 랭크됐다.

국내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진 50위로 국내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고, KAIST가 지난해보다 4계단 올라간 52위, 포스텍이 6계단 떨어진 66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200위권에 성균관대가 148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평판도 조사 · 교원 1명당 학생 수 등 교육여건 (30%) △평판도 조사 · 교수당 연구비 · 교수 학술 논문 수 등 연구 분야 (30%) △논문 당 피인용 수 (30%) △국제화 지표 (7.5%) △산학협력 실적 (2.5%)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공학기술 분야에서는 KAIST가 26위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지켰다.

KAIST는'2014 QS-조선일보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위,'2014 QS 세계대학평가'에서 5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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