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손흥민, 英언론 MOM 선정..평점 8.8

2014. 10. 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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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의 날이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손흥민(22, 레버쿠젠)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선발 출장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활발한 공격과 연이은 기회 창출에 이어 드디어 본선 첫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1차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본선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5분 터진 레버쿠젠의 선제골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관여했다. 손흥민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전반 34분엔 직접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하며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8점을 부여했다. 동료 키슬링이 8.7점으로 뒤를 이었다. 8점대 평점을 받은 이는 손흥민의 골을 도운 카림 벨라라비까지 단 3명에 불과했다.

UE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결승골 세리머니 장면을 소개하며 그를 MOM으로 선정했다. 공격 선봉에 서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고, 공격 면의 모든 지표에서 1위를 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영문판도 손흥민의 사진을 메인에 내걸었다. 두 팔을 벌리고 자신만만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이 인상적이다.

그야말로 손흥민의 날이었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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