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김범수, 안문숙의 거침없는 '19금 발언'에 홍당무

강지애 기자 2014. 10. 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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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김범수 님과함께 김범수 안문숙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인턴기자] '님과 함께' 안문숙이 또 다시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34회에서는 승마 데이트를 즐기는 안문숙 김범수 부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안문숙 김범수 부부는 서울 근교의 승마장을 찾았다.

이날 김범수는 승마장 데이트를 계획한 안문숙에게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하며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단 시간 내에 적응하며 영화 '프리티 우먼'의 리처드 기어같은 모습을 보여 안문숙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승마장에서 만난 코치에게 사심을 드러내는 안문숙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간 김범수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안문숙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런 청정무구한 김범수와는 달리 장난끼 많은 안문숙은 데이트 초반부터 "'말'하면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냐"며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19금 발언'을 해 김범수를 당황케 했다.

아무 말 없이 부끄러워하며 웃는 김범수에게 안문숙은 "이제 범수 씨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웃는지 다 알겠다"며 "방금 '말'이라는 단어에 '19금 장면' 중 한 장이 넘어갔죠?"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승마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몸에 딱 달라붙는 승마복으로 갈아 입고 나온 김범수에게 "아직 몸매 좋은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당황한 김범수는 승마용 모자로 앞(?)을 가리기 바빴다.

이 장면을 매의 눈으로 잡아낸 안문숙은 왜 자꾸 앞을 가리냐며 장난을 쳤고 "자꾸 그러니까 그 쪽(?)으로 시선이 가잖아요"라고 말해 홍당무가 된 김범수의 얼굴에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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