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사고직후 "운전 안했다" 주장..소방서 말 들어보니 '깜짝'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2014. 10. 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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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직후 "운전 안했다" 주장...소방서 말 들어보니

현정화 마사회 탁구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직후 소방서 관계자에게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며 발뺌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인근 사거리에서 운전을 하던 현정화 감독의 차량이 오 모(56) 씨가 운전하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은 음주운전 상태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1%)를 넘어 0.201%를 나타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를 통해 "자기가 운전을 안 했다고 계속 부인을 했다. 정확하게 사고가 어떻게 났는지 말씀을 안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경찰은 현정화 감독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현 감독은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장애인AG 선수촌장직을 사퇴했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현정화 음주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아찔하네" "현정화 음주운전, 술이 문제다" "현정화 음주운전, 발뺌했구나" "현정화 음주운전, 경찰엔 인정을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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