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아이유 '소격동' 공개..네티즌 "서태지 천재 맞네"

이현희 기자 2014. 10. 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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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 '소격동'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0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네티즌은 "역시 아이유는 20대 최고의 가수다" "아이유와 서태지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기타 소리가 좀 큰 것 같다" "아이유의 새로운 느낌, 좋다" "몽환적이고 신비하다" "서태지는 진짜 천재다. 어떻게 이런 노래를 만들지" "이 노래는 이어폰으로 들어야 진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명 '소격동' 프로젝트는 기존에 없었던 형태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창자에 따라 다른 버전의 음원이 발표되고, 뮤직비디오 역시 두 버전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두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스토리가 완성되는 구조를 갖는 것.

'소격동'은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의 곡으로,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지만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곡이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은 오는 2일 0시, 서태지 버전은 10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사진='소격동' M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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