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엘 잠적, 무한동력 사실상 퇴출 '충격'

김현경 기자 2014. 10.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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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이 팀 멤버들에게 사실상 방출당한 뒤 잠적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5회에서 무한동력 멤버들은 시우(엘)만을 AnA에 남겨둔 채 서재영(김진우)과 함께 소속사를 옮겼다.

이후 무한동력은 리더 강래헌(호야)을 중심으로 "우리 멤버는 시우와의 불화로 고통을 겪어왔습니다"라며 팀 해체 이유가 엘에게 있다는 내용의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전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시우는 자신만 배제된 채 멤버들이 똘똘 뭉쳤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결국 시우는 소속사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 이현욱(정지훈)과 회사 관계자들의 걱정을 샀다.

시우는 한때 동료였던 강래헌과 만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고 물었지만, 래헌은 "5년동안 넷이서 피땀을 흘렸어. 근데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더라. 무한동력 인기가 너 때문이래 근데 넌 그게 진짜인줄 알아"라고 비꼬았다.

이어 래헌은 "그러니까 느껴봐. 무한동력 아닌 네가 얼마나 별 볼일 없는 존재인지"라고 독설해 시우의 마음에 상처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내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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