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화에 11-1 대승..4위 LG에 1G차 맹추격

2014. 10. 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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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SK가 한화를 대파, 4위 LG에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SK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최정과 김강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7회에만 대거 8득점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5위 SK는 56승62패1무를 마크, 경기가 없던 4위 LG(56승60패2무)를 1경기차로 바짝 쫓았다. 9위 한화는 47승68패2무가 돼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한화 선발 앤드류 앨버스와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의 팽팽한 투수전. 3회까지 나란히 한 점도 주지 않는 투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SK였다. 4회 1사 후 김강민이 중견수 키 넘어가는 3루타를 터뜨린 뒤 박정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 2사 후 이명기의 투수 앞 번트 안타에 이어 조동화가 좌익수 키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도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3-0 리드.

여세를 몰아 7회에도 이명기의 1루 내야안타와 조도화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에서 최정의 좌전 적시타, 김강민의 좌중간 가르는 2타점 2루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 나주환의 시즌 7호 좌월 스리런 홈런까지 연이어 터졌다. 7회에만 안타 6개와 볼넷 3개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8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SK는 최정·김강민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1~2번 이명기·조동화가 각각 4안타와 2안타·1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 선발 밴와트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2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1패)째를 올렸다. 개인 최다 7사사구로 제구 난조를 보였지만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없이 막았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1패(6승)째를 당했다. 탈삼진 8개는 올 시즌 개인 최다기록. 그러나 타선에서 무려 13개의 잔루를 남기며 무기력함을 드러냈다. 7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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