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나, 지난 1월 자살.."생전 공황장애 앓아"

조준영 입력 2014. 10. 1. 21:01 수정 2014. 10. 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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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준영 기자] 'JYP' 출신 가수 한나가 지난 1월에 자살한 소식이 알려졌다.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수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를 어머니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전 한나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은 화장돼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모셔져 있다.

한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3년에는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했고 이후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JYP가 배출한 실력파 신인의 호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한나는 2011년에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했다.

<사진출처=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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