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사태 핵심은 역시나 '소녀시대'였다

뉴스엔 2014. 10. 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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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최선 다했다 vs 팀 유지가 힘들었다. 핵심은 '소녀시대'

'탈퇴 혹은 퇴출' '사업' '열애' '결혼'(ⓐ)...제시카 사태에 대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들이다. 물론 이 문제들이 복잡 미묘하게 얽혀있는 것은 맞아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이번 사태의 가장 핵심은 이들 단어가 아닌 '소녀시대' 였다.

지인이나 측근, 관계자 등에 대한 취재와 외부에 알려진 것들을 종합해보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제시카, 그리고 소녀시대 타 멤버 8인들은 단순 ⓐ로만은 문제제기를, 극렬히 반대 혹은 찬성. 한 모양새는 보이지 않는다. 만류나 설득, 논의가 이어지긴 했지만 결국은 '어쩔 수 없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가 소녀시대가 연계가 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사업과 관련해 소녀시대 활동이 맞물리면서 양 측의 시각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대립된 형국이다.

제시카는 9월30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후 10월1일 또 한번 재 입장을 표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월30일 오후 공식입장을 드러냈다. 양 측이 부딪히는 부분은 결국 1군데다.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입장 차가 뚜렷한 점이다. 이 외에 "소속사와 8인이 일방적으로 소녀시대가 아니다라고 통보했다"는 제시카의 입장, "제시카가 올 봄 1장 앨범 후 활동 중단을 통보했다"는 SM의 입장, 즉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서로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결국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을 알렸다. 또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 제시카나 SM 측 모두 별다른 언급이 없다는 점은 이 부분은 '실상' 이번 사태에 큰 핵심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문제는 '소녀시대'를 두고 커져나갔다. 양 측의 입장들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SM이나 제시카 모두 가장 목소리를 높여 강조하는 것이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것이다. 제시카는 "최선을 다해, 전념을 다해"라고 강조했고 SM은 "팀 유지가 힘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자신들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 이는 분명 양 측의 쟁점이며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 문제의 결과는 "소녀시대 활동에 해가 됐느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쟁점이자 본질은 역시나 '소녀시대' 였던 셈이다.

●사태 어디까지 번지나? 양 측의 미묘한 자세

양 측의 갈등이 어디까지 번져나갈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쉽게 끝나진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선 "더 이상 확대되야 서로 손해"라며 문제가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 보기도 한다.

양 측의 입장도 매우 애매하다. 서로에 대해 문제제기 혹은 책임을 넘기면서도 소위 말하는 '총질'을 먼저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어찌보면 매우 자신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면서도 또 미묘하게 직접적인 공격성을 피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SM은 제시카가 없는 8인 소녀시대를 공표하면서도 "제시카 개인활동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시카 역시 일반적인 소속사-소속 연예인 간의 분쟁과는 다소 다르게 2번의 공식 입장에서 '법적 대응' '법적 절차'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물론 서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는 사전 단계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결과로선 아직은 법적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진 않았다.

하지만 이는 사태가 더 커질수도, 아니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모두의 가능성을 다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어찌됐든 양 측은 여전히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으로 관계가 맺어있는 상황이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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