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김태훈, 이제훈 아닌 김창완의 사람 '소름돋는 반전'

조혜련 2014. 10. 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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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비밀의 문' 김태훈이 반전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태훈은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윤선주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 동궁전 별감 강필재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조선판 보디가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의 속내가 밝혀지며 안방에 반전을 선사했다.

앞서 강필재는 곤경에 처한 세자 이선(이제훈)의 곁을 지키며 믿음직스러운 보디가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29일 방송된 '비밀의 문' 3회에서는 이선이 찾던 도화서 화원 허정운(최재환)이 곤경에 처하자 이선을 위해 그를 안전하게 구해내는 모습으로 세자에게 믿음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든든한 보디가드의 면모를 보였던 강필재였지만, 정작 지난 30일 방송된 '비밀의 문' 4회에서 김택(김창완)의 지시를 받는 강필재의 과거의 모습들이 비춰지며 스파이로서 반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필재는 정운의 의문의 죽음 뒤 배후라는 것이 암시돼 반전에 무게를 더했다.

그의 소름 돋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김태훈 과묵한 보디가드의 대 반전" "사실은 이제훈이 아니라 김창완을 위해 일하고 있었다니" "김태훈에게 지금까지 지시를 내리던 사람이 김창완이었나" "김태훈, 소리 없이 강한 존재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SBS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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