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사태 中日 외신 시각차 뚜렷 '결혼 vs 8인체제'

뉴스엔 2014. 10. 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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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제시카 사태에 외신도 들썩이고 있다.

9월 30일 오전 제시카의 웨이보에 남겨진 글로 발발된 '제시카 소녀시대 방출설'은 이 날 오후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힌 공식입장으로 '설'이 아닌 '사실'이 됐다. 이에 중국과 일본 등 외신들은 제시카로 인해 불거진 한류 브랜드 소녀시대의 와해를 일제히 대서특필했다.

특히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소녀시대 사태를 지켜보는 시선이 사뭇 다르다는 것.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결혼설을 최초 보도했던 중국 측은 '제시카의 결혼'에 초점을 맞췄고, '진출'이라는 이름으로 건너가 소녀시대 데뷔 신고식부터 지켜봤던 일본은 제시카의 탈퇴로 비롯된 '8인체제 소녀시대'에 집중했다.

먼저 시나닷컴, 인민왕 등 중국 언론매체들은 9월 10일 불거졌던 제시카 타일러권 결혼설을 재조명하며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한국 매체들도 기정사실화했다"며 "SM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한국 연예계는 이미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결혼하려 했다는 것을 알고도 묵인하고 있었다"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또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결혼은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하려 한 이유이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제시카에게 실망한 이유 중 하나다"며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연인이자 사업 파트너로 제시카가 론칭한 새 패션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제시카의 공식적인 스케줄에도 동행한 것이 여러 번 포착됐다. 그 갈등이 제시카의 퇴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일본 유력매체들은 SM 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 그리고 제시카의 관계, 혹은 제시카 타일러 권의 관계에서 비롯된 탈퇴 배경보다 소녀시대의 미래에 더 주목했다.

일본 매체들은 "SM 측이 소녀시대 8인체제를 공식화했다. 제시카가 빠진 소녀시대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소녀시대에서 인기가 많은 멤버였던 제시카의 탈퇴가 앞으로의 소녀시대 그리고 SM 엔터테인먼트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눈여겨 볼 만 하다"며 "소녀시대 8인체제 소식이 알려진 직후 SM 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역시 일시적이지만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서 카라와 비교,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들이 회사 혹은 멤버들과 거듭 문제를 겪고 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며 "새 멤버의 투입으로 재정비에 성공한 카라처럼 8명의 소녀시대가 제시카가 없이 소녀시대의 이름을 언제까지 유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사진= 소녀시대, 제시카/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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