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다저스, STL에 승리..우승은 워싱턴"

2014. 10. 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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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예상 기사를 게재했다. ESPN 전문가들이 투표를 한 결과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 워싱턴의 벽에 가로막힐 것으로 전망됐다.

ESPN 전문가 70명 중 무려 57명이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할 것으로 표를 던졌다. 13명만이 세인트루이스의 손을 들었다. 나아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표를 던진 전문가도 19명이 있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을 역임한 매니 액타도 다저스 우승에 한 표 던졌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는 워싱턴이 꼽혔다. 내셔널리그 우승팀으로 39명이 워싱턴을 예상하며 24표를 받은 다저스를 압도했다. 워싱턴은 전체 70명의 전문가 중에서 37명으로부터 창단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 받았다. 다저스가 19표로 뒤를 이었지만 거의 2배 차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각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단판승부에서 웃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클랜드는 43표로 27표의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압도했고, 피츠버그는 39표로 31표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비교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어 디비전시리즈에서는 LA 에인절스(53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40표) 워싱턴(66표) 다저스(57표)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에인절스가 26표를 받아 디트로이트(22표) 볼티모어(14표) 오클랜드(5표) 캔자스시티(3표)를 넘어 리그 우승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계속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워싱턴(39표) 다저스(24표) 세인트루이스(6표) 샌프란시스코(1표) 순으로 우승팀이 예상됐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는 앞서 언급된 대로 워싱턴(37표) 다저스(19표)에 이어 세인트루이스(4표) 에인절스(3표) 볼티모어(2표) 디트로이트(2번) 캔자스시티(2표) 샌프란시스코(1표) 순으로 전망됐다.

ESPN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도 월드시리즈 우승팀으로 워싱턴이 7표로 가장 많았다. 다저스가 6표로 그 뒤를 이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13표를 받아 3표의 세인트루이스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폭스스포츠' 역시 워싱턴의 우승을 예상하며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매체들의 예상 투표를 종합해보면 월드시리즈에서는 워싱턴과 에인절스가 맞붙어 최종적으로 워싱턴이 정상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예상. 다저스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지만 투타에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워싱턴이 가장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즉, 다저스의 우승으로 가는 길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워싱턴이라는 것이다.

waw@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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