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여왕 현정화 음주운전하다 택시 충돌

2014. 10. 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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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여왕으로 유명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구미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현 감독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 감독은 사고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 감독이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1991년엔 북한 리분희와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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