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줄리엔 강,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안아람 2014. 10. 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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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줄리엔 강,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음성"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로부터 마약 투약 여부 조사를 받은 모델 겸 탤런트 줄리엔 강(32)씨가 혐의를 벗게 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강씨의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도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해 지난달 24일 일부 마약 투약을 확인할 수 있는 간이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오자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강씨에게서 술냄새가 나지 않아 마약 투약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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