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현 "남편에게 아침마다 9첩반상 대령"

뉴스엔 2014. 9.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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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설수현이 남편에게 아침마다 9첩반상을 차려준다고 말했다.

방송인 설수현은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남편과 풀 러브스토리와 함께 현재의 결혼생활을 밝혔다.

설수현은 "남편과 내 나이가 6살 차이인데 첫 만남부터 반했다. 나와 맞선 자리에 나온 남편이 굉장히 중후하고 멋지더라. 당시 와이셔츠를 깔끔하지 않고 주름이 잡힌 상태로 나왔는데 참 근면 성실해 보였다"며 "선보러 가기 전까지 결혼이 너무 싫어서 투덜댔다. 그런데 부모님이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남편과)만난지 2달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9천반상? 남편이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침밥 하나만 요구한다"며 "그것은 지켜줘야겠더라"고 남편의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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