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장서희, 뻔뻔한 前시어머니에 통쾌한 일침

김민정 인턴기자 입력 2014. 9. 30. 20:22 수정 2014. 9.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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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민정 인턴기자]

/사진=KBS 2TV '뻐꾸기 둥지'방송화면 캡처

'뻐꾸기 둥지' 장서희가 뻔뻔한 전 시어머니 서권순에게 일침을 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곽희자(서권순 분)는 아들 정병국(황동주 분)이 양육권 소송에서 지자 손자 정진우(정지훈 분)에 대한 욕심에 전 며느리 백연희(장서희 분)를 찾아갔다.

곽희자는 백연희에게 정병국과 다시 합치는 것이 어떻겠냐고 슬며시 제안했다.

백연희는 "정말 뻔뻔하시네요. 그렇게 욕하던 이화영 감추시고 우리 아빠 힘든 거 모른 척 하시고 진우 아픈 것도 모른 채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제 와서 무슨 염치세요"라고 흥분했다.

곽희자는 "잘못했다. 내 잘못이다. 우리 병국이 용서하고 다시 받아 주면 안 되겠냐"라며 "하루 빨리 병국이 제기해야하지 않겠냐"고 사정했다.

하지만 백연희는 "어머니 수완 좋으시잖아요. 어머니 능력으로 젊고 능력 많은 며느리 봐라"고 쏘아붙였다.

곽희자는 "나 고약하다고 얼마든지 욕해라. 하지만 병국이만은 용서해라. 아빠랑 진우 사이 갈라놓으면 안 되잖니"라고 애원했다.

백연희는 이에 "진우랑 전화도 자주하게 해주고 만나게도 해주겠다. 하지만 그이상은 바라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한 후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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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인턴기자 brillarm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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