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다저스, 챔피언십시리즈부터는 류현진이 관건"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2014. 9.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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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 여부와 복귀 후 던질 성적에 대한 관심도는 한국만의 관심이 아니다. 미국 언론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그의 복귀시점과 복귀 후 컨디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USA투데이 온라인판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팀의 약점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각 팀의 포스트시즌에서의 약점에 대해 언급한 이 기사에서 LA 다저스에 대해서는 'Big 2, 그리고 누구?'라며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로 이어지는 'Big 2'선발에 대해서는 호평했으나 이후 선발에 대해 의문점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커쇼-그레인키로 이어지는 선발진과 마무리 캔리 젠슨까지는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디비전시리즈)에서는 충분하다. 그러나 좀 더 긴 시리즈인 7전4선승제(챔피언십 시리즈 이후)에서는 의문점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어깨 부상을 당했던 3선발이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을 위해 얼마나 준비됐는지가 관건이다. 그가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최소 3주만에 다시 마운드에 서게 된다"며 오랜 공백기간 후 바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게 될 류현진의 상태가 중요함을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중 부상으로 1이닝 만에 교체 아웃된 후 어깨부상을 판명 받아 현재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29일 불펜투구 40개를 소화하며 서서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 매체의 언급대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경기가 하필이면 중요한 포스트시즌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또 다른 옵션으로는 4.46의 평균자책점의 나머지 선발진이다. 또한 베테랑 불펜으로 이뤄진 브라이언 윌슨-크리스 페레즈는 평균자책점이 4.00 위다. 다저스는 8회 평균자책점이 3.97로 30개 팀 중에 24위에 불과하다"며 다저스 약점으로 불안한 셋업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오는 10월 4일 오전 7시37분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가진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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