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설리에 제시카까지..탈퇴설로 얼룩진 '아이돌 왕국'

입력 2014. 9. 30. 10:42 수정 2014. 9. 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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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아이돌 왕국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탈퇴설로 시끄럽다. 에프엑스 설리에 이어 소녀시대 제시카까지 벌써 2연타를 맞았기 때문이다.

제시카의 탈퇴설은 지난 30일 새벽 제시카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올라온 짧은 글로 인해 불거졌다.

제시카의 웨이보 계정에는 영어와 한국어로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탈퇴설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가지각색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시카의 웨이보가 해킹 당했다는 주장부터 과거 열애설이 났던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 멤버들 간의 불화설까지 다양한 설(說)들이 온라인을 떠돌고 있다.

아직 SM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소녀시대는 8명의 멤버만이 팬미팅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 역시 탈퇴설의 주인공이 됐다.

설리는 지난 7월 악성 루머 및 댓글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설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잠정적 탈퇴'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탈퇴설이 불거진 것은 8월 보도된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의 교제 기사에서였다. 보도에 설리의 탈퇴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었고, 이것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것.

그러나 SM 측은 두 사람의 교제는 인정하면서도 탈퇴 관련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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