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탕웨이 실존인물 샤오홍과 닮은꼴 외모 깜짝

뉴스엔 2014. 9. 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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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의 변신이 새삼 놀랍다.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 탕웨이가 천재작가 샤오홍과 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키고 있다.

2014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 초청,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까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허안화 감독과 최고의 배우 탕웨이의 만남으로 2014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허안화 감독이 개막을 앞둔 부산 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황금시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영화계가 '황금시대'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을 연기한 탕웨이가 실존인물인 샤오홍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선택한 최초의 예술가인 샤오홍은 중국 현대문학의 보물로 일컬어지며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천재 여류작가다.

1930년대 민국시기,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대에서도 끊임없이 창작에 몰두한 샤오홍은 작가 샤오쥔을 만나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중국의 대문호 루쉰에 의해 중앙 문단에 진출하게 된다. 당대 최고의 지성인들인 루쉰, 딩링, 샤오쥔 등과 우정을 나누며 뜨거운 삶을 산 그녀는 자유롭게 사랑하고 천부적인 재능으로 작가로서 인정을 받지만 늘 외로울 수밖에 없었던 이면의 아픔을 지닌 드라마틱한 삶을 산 여인이다.

10년의 시간동안 100여권의 작품을 남기며 불꽃 같은 삶을 산 샤오홍의 캐릭터에 매료된 탕웨이는 '색, 계'에 이어 다시 한번 실존인물을 연기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신비한 눈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샤오홍의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전달했다" 등 작가 샤오홍을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낸 탕웨이를 향해 극찬이 이어졌다.

영화 '색, 계'와 '만추'를 통해 보여준 특유의 분위기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인 탕웨이는 "나는 '황금시대'를 통해 5개월간 샤오홍의 삶을 살았다. 내가 살아봤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연기했다"며 "샤오홍의 삶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할까 걱정이 됐다. 나는 그녀의 영혼과 내가 한 몸이라 생각하고 내면을 같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실존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한 고충과 노력을 드러냈다.

작가 샤오홍에게 글을 쓰는 모든 시간이 황금시대였다면 탕웨이는 "한 여자에게 매 순간이 바로 황금시대다.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자신의 꿈이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황금시대다"라고 밝혔다.

또 샤오홍과 자신의 비슷한 부분에 대해서는 "샤오홍은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많은 고시(古詩)를 읽어왔다. 나 역시 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고시(古詩)를 읽는 것을 좋아했다. 이 점이 우리의 닮은 점이다"고 설명했다.

내적 외적인 모든 부분을 샤오홍으로 분하기 위해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치파오 의상을 소화한 탕웨이는 올 가을 스크린에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을 완벽히 부활시켰다.

'황금시대'는 10월 16일 개봉한다.(사진= 샤오홍 탕웨이/판씨네마㈜ 제공)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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