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정유미 진심고백, 양다리도 이해돼

뉴스엔 2014. 9. 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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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가 '연애의 발견' 13회에서 에릭 문정혁과 성준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9월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3회(극본 정현정/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 한여름(정유미 분)은 친구 윤솔(김슬기 분)에게 속내를 고백했다.

윤솔은 한여름에게 윤정목(이승준 분)과 최은규(구원 분)의 애정공세에도 불구 도준호(윤현민 분)에게 끌리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한여름은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좋아하게 되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이게 사랑이구나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먼저 알게 되는 그런 거 몰라?"라고 조언했다.

한여름은 과거 강태하(문정혁 분)와 자연스레 사랑에 빠졌던 기억을 회상하고 있었고, 이를 단박에 눈치 챈 윤솔은 "난 강태하 싫다. 더는 모른 척 못한다. 난 너희 둘 다 이해가 안 된다. 너 강태하에게 흔들리지?"라고 반문했다. 윤솔은 남하진(성준 분)과 결혼을 약속했음에도 불구 전연인 강태하에게 흔들리는 친구 한여름에게 돌직구를 날린 것.

윤솔의 추궁에 한여름은 "그래 흔들린다. 어떻게 안 흔들리냐. 가장 순수할 때 만나 바닥까지 드러내며 사랑했고, 지금도 날 바닥까지 아는 사람이다. 30년 친구인 너랑 도준호보다 날 더 잘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다리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다"고 순순히 제 감정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어 한여름은 "그런데 내가 뭐. 내가 태하씨랑 잠을 잤냐. 도망칠 궁리를 하냐. 도망 안가고 내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잘 버티고 있잖아. 내가 플라스틱도 무쇠도 아니고 어떻게 안 흔들리냐"며 눈물을 보였다. 너무나 솔직한 한여름의 고백이 오히려 그녀의 진심을 이해하게 한 장면. 뭉클해진 윤솔은 가만히 친구 한여름을 안아줬다.

여기에 한여름은 "남의 연애 가까이서 보면 다 우습고 이해 안 간다. 그래도 넌 친구니까 다른 사람은 다 나한테 돌을 던져도 너까지는 그러지 마라"며 "하진씨 좋아한다. 이제 하진씨를 많이 알게 돼서 헤어질 마음도 없다. 하진씨랑 잘 살아볼 거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극중 한여름은 과거 순수하게 사랑했던 강태하와 이별 후 남하진과 다소 계산적인 연애 끝에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전연인 강태하에게 다시 흔들리고 있는 상황. 전연인과 현연인 사이 흔들리며 애매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한여름이 실상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중심을 지키려는 고군분투 중임이 분명해지며 주인공의 감정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허나 이날 '연애의 발견' 13회 방송말미에는 남하진이 강태하가 한여름의 전연인이었음을 알게 되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 이들의 삼각관계 향방에 호기심을 더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13회 정유미 김슬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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