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집착녀 "방송 후에도 남친 위치추적 100번"

'안녕하세요' 집착녀 근황이 공개됐다.

9월2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2승에 도전하는 집착녀와 그의 남자친구 임준혁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수영강사 임준혁 씨는 자신이 불안해 늘 의심하고 감시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놔 출연진과 방청객들, 시청자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해당 사연은 결국 1승의 주인공이 됐다.

2승에 도전하게 된 임준혁 씨는 "녹화 후 여자친구의 집착이 줄어들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화와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은 삭제 허락을 해줬지만 그 대신 위치만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집착녀는 "많이 양보해준거다"며 "그 애플리케이션이 좋은게 전에는 하루에 3번밖에 확인이 안됐는데 이건 하루에 100번 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혀 방청객들을 또 한번 소름돋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집착녀 사연은 총 138표를 획득한 정체불명 탈모 소녀 사연에 패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집착녀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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