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의 요즘 푹 빠진 립스틱은?

2014. 9.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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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올가을 가장 눈에 띄는 립스틱 컬러는 바로 푸크시아 핑크! 립스틱홀릭인 배우 남보라의 페이버릿 셰이드이기도 하다. 그녀는 "요즘 랑콤 압솔뤼 루즈에 푹 빠졌어요. 여태껏 사용한 제품 중 가장 발색력이 좋거든요. 게다가 '립스틱 맞아?' 할 정도로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고요"라고 말한다. 남보라가 이토록 칭찬한 립스틱이 궁금하다면 위시 리스트에 찜해둘 것. 아마도 한번 사용해보면 매혹적인 컬러에 반해 안 사고는 못 배길걸?

랑콤 압솔뤼 루즈 368 랑콤 로즈 3만9천원대. (반지)드비어스

"예전에는 저혈압 때문에 자주 어지러웠고 밤샘 촬영만 하면 어김없이 응급실에 갔어요. 또 한동안은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기도 했고요. 한마디로 저질 체력이 따로 없었죠! 이 모든 과정을 겪다 보니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경험했기 때문이죠."-남보라

랑콤 뗑 미라클 베어 스킨 파운데이션 6만7천원. 쉭앤칙 그린 클레이 스크럽 3만6천원. 이솝 레쥬비네이트 인텐시브 바디 밤 12만5천원. 센카 퍼펙트 휩 8천9백원. (톱)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스커트)레니본, (왼손 뱅글)불가리, (팔찌)불가리, (반지)드비어스, (슈즈)쥬세페 자노티

INTERVIEW

오늘 촬영을 위해 일부러 피부과에 다녀왔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뷰티 화보 촬영이다 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요. 올해 들어 첫 뷰티 화보 촬영이거든요. 게다가 요즘 드라마 <사랑만 할래> 촬영 때문에 피부가 푸석푸석해진 것 같아 어제 급하게 피부과를 다녀왔어요. 광고나 화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피부과에 가서 스케일링 관리를 받아요.

가까이서 보니 피부가 정말 좋아요!

전 까만 피부가 콤플렉스예요. 그래서 얼마 전 백화점에 가서 스킨케어 제품을 모두 랑콤 화이트닝 라인으로 바꿨어요. 까만 피부는 타고난 거라 어쩔 수 없지만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이는 건 정말 별로거든요.

화장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가요?

성분과 향! 제가 아로마 향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 백화점에 갔다가 아로마 향이 좋아 이솝 보디로션을 여러 개 구입해 지인들에게도 선물했어요. 향기가 힐링 그 자체예요. 그리고 쉭앤칙 보디 스크럽도 향기가 좋아 계속 사용하는 제품이고요.

향기에 꽤 민감하군요.

그래서 한동안 천연 비누 만들기에 푹 빠졌었어요. '직접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서 책 보고 열심히 만들어봤죠.

예전에도 뷰티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나요?

아니요. 특히 보디 제품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죠. 하지만 피부가 좋아진 걸 경험하고 나서는 욕심이 생겼어요.

사실 보라 씨를 실제로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여태껏 본 연예인 중 가장 마른 몸매를 가졌거든요.

그런가요? 한때는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지만 요즘에는 시간 나는 대로 꾸준히 헬스하는 게 전부예요. 체중 감량보다는 살이 처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죠.

운동 이외에 식단 관리는 특별히 안 하나요?

살이 빠지려면 무엇보다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천천히 먹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질 수 있거든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급하게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게 곧장 지방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저는 최대한 기분 좋게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려고 노력해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날씬한 몸매의 비결이었군요.

예전에는 무리해서 촬영하면 꼭 한 번은 쓰러질 만큼 체력이 안 좋았어요. 게다가 저혈압이라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지러웠거든요. 이런 일을 몇 번 겪으니 그 후로 건강에 관심이 생겼어요. 긍정적인 생각이 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고요.

그럼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사실 올해 초 슬럼프에 빠졌는데 답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여행 가서 아무 생각 없이 쉬다 오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자신감도 상승했고요. 지금은 슬럼프로부터 완벽히 탈출했어요.

보라 씨는 정말 바른 생활의 표본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화보 촬영만 하면 기자님들이 항상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만 요구하세요. 화보에서만큼은 평소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데 말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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