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흔들리는 삼각관계, 내레이션 복선 재조명

2014. 9.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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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기고 있는 '연애의 발견'의 정유미의 선택에 마지막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영되는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부제목이 '술에 취한 척, 키스해버릴까요?' 로 알려진 가운데 함께 공개된 예고 동영상에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복잡한 표정으로 "그래 강태하(에릭 분)에게 흔들려"라고 시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남하진(성준 분)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임으로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듯해보였던 이들 관계가 다시 흔들리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이런 상황에서 1부에서 방영된 한여름, 강태하, 남하진 세 남녀의 내레이션이 어떤 복선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설전이 오가고 있다.

당시 태하는 술에 취한 여름을 집에 데려갔고, 같은 시각 하진이 열심히 연락을 취했지만, 하필이면 그때 여름의 핸드폰 배터리가 소진됐다. 그리고 "왜 하필 그때였는지 모르겠어요. 기가 막힌 우연이었어요"(태하), "만약 그때 핸드폰 배터리가 끊기지 않았다면, 우리는 좀 다른 미래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하진), "우연은 어떻게 운명이 되고, 운명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여름)라는 세 남녀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이에 '연애의 발견' 팬들은 내레이션에 담긴 속뜻에 각기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다. 드라마에 언제나 등장하는 삼각관계도 치밀하고 섬세하며 솔직한 심리 묘사를 통해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세 남녀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오늘 최고조에 이른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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