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는 어디?

손봉석 기자 입력 2014. 9. 24. 18:11 수정 2014. 9. 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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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됐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24일 미국의 경제 전문 인터넷 신문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세계 평화 지수(Global Peace Index)'와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의 결과를 토대로 안전과 행복 등 항목의 점수를 종합해 발표한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10(The 10 Best Countries For Traveling Alon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평화지수에서는 4위, 행복지수에서는 24위에 올라 종합 1위에 선정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뉴질랜드는 여행객들이 빙하, 열대우림, 남알프스 등을 탐험하고 번지점프, 제트보트,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며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에 솔로들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라는 점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퀸스타운의 리마커블스 산맥

이번 조사에서는 1위를 한 뉴질랜드 이외에 노르웨이, 스위스, 코스타리카, 오스트리아 등이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평화 지수(GPI·Global Peace Index)는 전 세계 162개국을 대상으로 군사 예산·무기수출·폭력범죄 정도·잠재적 테러 공격 위험 등 23개 지표를 종합해 평화를 수치화한 지수로 호주의 국제 비영리기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매년 발표한다. 행복지수(HPI-Happy Planet Index)는 영국 민간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이 151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 기대수명, 환경오염 지표 등을 평가해 발표한 지수다.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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