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진달래밭 지금까지 '478.5mm' 폭우

2014. 9. 24. 0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 '풍웡'은 소멸했지만, 남부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환 기자!

호우 특보 구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어제저녁 남해안에 내려지기 시작한 호우특보가 점차 내륙 쪽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특보 구역을 보면, 제주도 산간과 장흥, 보성 등 전남 11개 시, 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지리산 부근인 광양과 구례, 순천지역이 호우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전라남북도 11개 시와 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을 보면 제주도 진달래밭 478.5mm를 최고로 전남 완도 178.5, 장흥 158.5, 순천 133, 지리산 90.5, 광주는 61㎜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 서남해안과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남해 전 해상과 서해남부 먼바다,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일부 뱃길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이번 비로 인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비가 내렸기 때문에 본격적인 조사가 오전부터 진행되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한 시간에 3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앞으로 많게는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는 예보에 따라 재난당국은 비와 바람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