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박2일' 하차? 유호진PD 난리 날것"(인터뷰)
[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차태현이 '1박2일'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영화사기쁜우리젊은날)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차태현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촬영 뒷이야기와 함께 KBS 2TV '1박2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벌써 2년 반이란 시간을 '1박2일' 멤버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차태현.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예능감을 빵빵 터트렸던 차태현은 어느덧 지상파 주말 예능프로그램 터줏대감으로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차태현은 "토크쇼 등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리얼 버라이어티는 촬영장에 가면 드라마나 영화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든다"며 "게스트는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끔 리얼예능 게스트로 참여를 했을 때 고정 멤버들이 돈독하게 지내는 게 좋아보였다. 이런 느낌이라면 배우도 예능에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박2일'의 경우 멤버 모두가 가족 같은데다 프로그램 호흡도 길고 오랫동안 함께 하지 않나. 촬영이 끝나고도 멤버, 스태프들과 함께 서로 으쌰으쌰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기회가 되면 꼭 리얼버라이어티 고정멤버를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마침 '1박2일' 섭외가 들어왔다."
'1박2일'이 시즌3로 재정비에 나서면서 많은 이들은 차태현의 하차를 점쳤다. 하지만 차태현은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고, 이제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1박2일'의 신(新)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처음부터 몇 개월만 짧게 출연할 생각은 없었다. 고정멤버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게 오래 걸렸을 뿐, 한 번 시작하면 오래도록 할 생각이었다. 마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촬영이 끝나고 스케줄이 없어서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개인적으론 3년 정도는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합류했다. 생각해보니 내년이 3년차인데, 만약 지금 와서 빠지겠다고 하면 유호진PD가 아마 난리가 날 거다.(웃음) 사실 이번에도 잘 안 됐다면 다들 짐 싸는 거였는데 '1박2일'이 요즘 잘 되고 있어 다행이다."
이와 함께 차태현은 "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김종국 장혁 등과 함께 주말 예능프로그램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 '런닝맨' '1박2일'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에 하루만 바꿔서 출연한다면 재밌지 않을까"라며 "대신 장혁 김종국과 연기를 하는 건 싫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차태현과 함께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등이 출연하며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2일 개봉한다.
이소담 sodamss@ / 정유진 noir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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