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리뷰] '마이시크릿호텔' 남궁민, 진심 담은 노래 '유인나 마음 움직였다'

김문정 2014. 9. 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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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가 남궁민의 노래에 마음이 움직였다.23일 방송된 tvN '마이 시크릿 호텔' (김도현 극본, 홍종찬 연출) 10회에서는 해영(진이한 분)이 성겸(남궁민 분)과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앞서 해영은 술 취한 채 상효(유인나 분)의 집에 들이닥쳤다. 상효는 어쩔 수 없이 해영을 집에 재웠고 라면도 끓여주었다. 이에 해영은 상효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오해했고 꽃을 사 들고 상효의 집으로 향했다. 그때 성겸(남궁민 분)이 나타났다.해영은 빨리 나가라는 상효에게 "왜 재워줄 땐 언제고. 이 수염도 상효가 그려줬고 아침에 라면도 끓여줬어요. 아직도 설명이 필요합니까?"라며 성겸을 자극했다. 이에 성겸은 "상효 씨와 나 결혼식과 상관없이 사귀기로 했습니다. 더 설명이 필요합니까?"라며 해영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다.이어 성겸은 상효에게 "두 사람 사이엔 뭔가 특별한 인연 같은 게 있는 거 같아요. 한 사람하고 두 번 결혼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내가 상효 씨를 좀 도와주려고요. 구해영 씨 정리하는 일 도와줄게요. 오늘 호텔 사람들에게 우리 사귀는 거 말할 거예요"라고 선언했다.하지만 해영은 성겸이 상효에게 고백할 장소를 미리 알아냈고 "도둑맞은 여자를 이 자리에서 되찾으러 왔습니다. 조성겸 씨. 제 여자 돌려주시겠습니까? 남상효 포기 못 합니다"라며 먼저 상효에게 고백했다.이에 성겸 역시 진심을 담은 노래로 상효의 마음을 움직였다. 상효는 노래를 잘하지 못한다는 성겸이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자 감동 받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해영은 두 사람의 무르익은 분위기에 고개를 떨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상효'와 '해영'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마이 시크릿 호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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