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구원투수' 이현일이 끝냈다, 만리장성 격파

노주환 입력 2014. 9. 23. 23:48 수정 2014. 9. 24. 1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 배드민턴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되찾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마지막 5경기 이현일이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이 확정되자 선수들이 달려나오며 환호하고 있다.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9.23/

베테랑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큰일을 했다. 그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그의 나이 올해 34세. 그는 이미 전성기를 훌쩍 넘긴 백전노장이었다. 전성기 때는 단식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는 형들과 함께 남자 단체전 우승도 했었다. 그 대회에서 단식에선 준우승했다.

이현일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황혼기를 즐겼다. 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현일 단체전의 구원 투수로 긴급 요청했다. 중국과 일본을 잡기 위해선 경험이 풍부한 이현일이 필요했다. 단체전 다섯번째 단식 경기를 이현일에게 맡겼다.

이현일은 이번 대회 일본과의 8강전에서 게임 스코어 2대2에서 우에다 다쿠마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차분하게 2~3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은 이현일 덕분에 기사회생하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현일의 역할은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배드민턴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다섯번째 매치를 따냈다. 열살이 어린 중국의 영건 가오후안(24)을 2대0(21-14 21-18)으로 제압했다. 한국인 매치 스코어 3대2로 우승했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웃지 않았다. 경기를 지배한 끝에 침착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이현일 카드는 대성공으로 마무리 됐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걸그룹 최초' 비키, 전라노출 파격 정사 '충격'

카자흐 여자 펜싱 '배우 뺨치는 미모' 깜짝

박시연 역대급 베드신 "잘릴 듯" 어느 정도?

소유, 환상 애플힙에 "자기 딱딱해" 신동엽 당황

소속사 사장 공개 비난했던 문준영의 앞날은?

캘러웨이골프, 또 하나의 괴물 '드라이버', 역시 성능이 달라~!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레드 여신' 윤은혜, 붉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정력'이 좋아진 남편, 그 이유 알고보니... 헉!~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