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김민종, 김유정 도우며 강렬한 첫 등장

입력 2014. 9. 23. 23:08 수정 2014. 9. 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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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민희 기자] 김민종이 '비밀의 문'에 강렬하게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 2회에는 신흥복 살해사건을 목격한 서지담(김유정 분)이 서방 검계로부터 위협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흥복의 살해사건을 목격한 지담은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다 목격자로 나서려고 했다. 이에 그의 아버지 서균(권해효 분)은 "시국사건이다 잘못 엮이면 모두 역적이 된다"라고 경고하며 지담을 만류했다.

하지만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포도대장에게 진술하기 위해 나선 지담. 이때 서방 검계가 등장해 그의 목숨을 위협했다. 지담이 궁지에 몰린 절체절명의 순간, 나철주(김민종 분)가 등장해 지담을 구해줬다.

지담을 노리던 자들이 서방 검계임을 파악한 나서면 나철주는 "위험하다. 서방검계는 정치 검계다. 너를 노리는 자는 생각보다 위험한 자일 수 있어"라고 걱정했다. 이에 지담은 "수사라는 게 원래 위험한 자들 상대로 하는거거든"이라고 답한 후, 다모로 변장해 진술서를 건넸다.

하지만 노론으로부터 압력을 받은 포도대장은 신흥복 살해사건을 자살로 처리하며 지담의 의견을 묵살,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로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등이 출연한다.

<사진> '비밀의 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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