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측 "에릭 통증참고 결혼식 마쳐..코 수술 결정"

전수경 남편 에릭 스완슨이 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 소속사 관계자는 9월23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오늘 오전 병원에 다녀왔다. 에릭의 코뼈가 깨져 수술해야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어제도 출혈이 많았지만 결혼식을 위해 봉합하는 등 응급처치를 급하게 하고 왔는데 부상이 좀 심하더라. 코가 붓고 멍도 들었지만 진통제도 못 먹고 결혼식을 진행한 상황이다. 하지만 에릭이 통증을 잘 참아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에릭이 전수경을 보호하다 다친 거라 결혼식 때도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전수경은 검사결과가 나와야 추가치료를 더 받을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수경은 9월22일 오후6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한국계 미국인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Mr. Eric Swanson)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전수경, 에릭 스완슨 부부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장으로 오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전수경, 에릭 스완슨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결혼식장에 복귀했다.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전아람 kindbelle@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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