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유나' 두번 버림받은 김옥빈, 개과천선 물거품되나

뉴스엔 입력 2014. 9. 23. 07:49 수정 2014. 9. 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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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거리' 35회에서 김옥빈이 친모에게 재차 외면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9월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거리' 35회(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에서 강유나(김옥빈 분)는 사실상 친모 황여사(송채환 분)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유나는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한때 전과3범의 소매치기 조직원이었으나 옥살이 후 지인의 카페에서 일을 도와주며 지내온 인물이다. 소매치기 세계에서 손을 씻은 듯 했지만 물려받은 가업이라곤 소매치기 기술뿐인 탓에 홀로 간간이 소매치기를 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강유나는 그간 이웃들에게 욕을 먹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소매치기 일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범죄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소신을 자신있게 외치는 모습으로 강유나란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그러나 강유나의 고집은 친모를 만난 뒤 보기좋게 꺾였다. 소매치기 딸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친모와 재회한 후 옛 애인 태식(유건 분)의 일을 끝으로 소매치기를 그만두고 개과천선하겠다며 심경의 변화를 보인 것.

반면 황여사는 강유나를 가까이할 경우 자신의 가정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 강유나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황여사는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영미(정유민 분)에게 "아버지에게 언니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했냐"며 "언론에 노출될까봐 걱정된다. 아빠는 사업을 하신다. 세진실업 사장에 숨겨둔 딸이 있었고 부인의 전 남편은 전설의 소매치기라는 걸 몇 번만 떠들어봐.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망신당하는 건 한순간이다. 춘옥이가 아무리 불쌍하고 딱해보여도 지금 와서 우리랑 같이 살 순 없다. 그러니까 너도 춘옥이(강유나의 본명)랑 너무 자주 만나지마"라고 당부했다.

영미는 "엄마는 언니 때문에 우리 가정이 흔들릴까봐 겁나냐"고 물었고 황여사는 "당연히 겁난다. 춘옥이한테 미안하지만 나한테 너가 더 귀하고 소중해. 어쩔 수 없어"라고 답했다. 황여사는 "세월이 이렇게 만든 거야. 우리 가정이 최우선이야. 춘옥이는 그 다음이고"라고 강유나 대신 새 가족과 함께 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친모와 떨어져 고생만 하며 살아온 강유나에 대해서는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지원만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김창만(이희준 분)을 통해 전해들은 강유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김창만은 "유나 씨 엄마 만났어. 비밀 지켜달래"라며 "어머니가 세진실업 사모님이란 비밀, 그리고 어디 가서 엄마란 얘기 하지 말아달래"라고 황여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친모에게 돈을 얻어내라는 룸메이트 김미선(서유정 분)의 조언도 딱 잘라 거절했던 강유나였기에 황여사에 대한 실망감과 자괴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던 셈이다.

황여사에게 두 번 버림받은 것도 모자라 그녀의 숨겨둔 진심을 알게 된 강유나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소매치기를 그만두겠다는 결심이 물거품이 되고말 것인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사진=JTBC '유나의거리' 35회 김옥빈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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