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달기상도] 박태환과 김연경의 재도전이 기대된다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2014. 9.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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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다섯째 날이 밝았다. 23일에는 자유형 200m에서 아쉬운 동메달을 따냈던 박태환이 400m에서 재도전을 한다. 또한 여자 배구대표팀의 간판스타 김연경이 출격한다. 이외에도 펜싱 단체전과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 등이 열려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전망이다.

▶'이번엔 다르다' 박태환의 이 악문 재도전

문학박태환수영장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박태환일줄 알았다. 하지만 21일 열렸던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은 '깜짝스타' 하기노 고스케에 밀려 동메달을 차지하고 말았다. 22일에도 박태환은 동생들을 이끌고 나간 800m 계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동메달만 두 개를 따낸 박태환은 자신의 진짜 주종목인 400m에서 금메달 재도전에 나선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했던 400m에서 박태환은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여자 배구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이 송림체육관에서 두번째 경기를 가진다. 상대는 '복병' 태국. 한국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배구는 인도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 금메달 재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펜싱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가 목표

20일 경기에서 결승전에 모두 한국 선수를 올렸던 남자 에페와 여자 사브르가 23일에는 단체전을 가진다. 이미 결승전을 싹쓸이한 바 있기에 한국의 금메달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이용대의 남자 배트민턴 팀, 금메달 노린다

이미 22일 경기를 통해 결승까지 진출한 한국 남자 배드민턴 팀은 '최강' 중국이다.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중국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어 설욕이 필요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린단 첸롱 등이 버티고 있는 중국은 분명 한국 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기 때문.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등이 포함된 한국도 쉽게 질수 없다.

23일 주요경기 일정

▲배드민턴 - 남자부 단체전 결승(이용대 등 출전, 오후 6시30분·계양체육관)

▲수영 - 남자부 자유형 400m(박태환 출전, 오전 9시·이상 문학박태환수영장)

▲배구 - 여자부 예선 한국-태국(김연경 등 출전, 오후 7시30분·송림체육관)

▲펜싱 - 남자 에페 단체전·여자 사브르 단체전 (오전 9시·고양체육관)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jay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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