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김재범, 남자 유도 첫 2관왕에 도전한다
[일간스포츠 피주영]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 남자 유도 첫 2관왕에 오를까.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유도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보다 금메달 1개가 늘었다. 단체전 종목이 추가됐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라면 한국유도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2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김재범이 유일한 후보다. 그는 지난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급 결승전에서 엘라시스 나시프(레바논)에 지도승을 거뒀다. 그는 정훈(45)과 황희태(36)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김재범은 2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사상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 이후엔 재활에 1년 가까이 매달렸다. 지난해 2월 열린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이후 10개월간 휴식을 취했다. 방황하던 그는 작년 9월 태어난 딸 예담이를 보고 다시 일어섰다. 지난해 말부터 몸을 다시 만든 김재범은 결국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됐다.
22일 열리는 단체전은 체급은 정해져 있다. 한국은 최광현(66kg급)·방귀만(73kg급)·김재범(81kg급)·곽동한(90kg급)·김성민(100kg급 이상)이 나선다. 5판 3선승제 방식이다. 5명 중 3명이 이기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단체전은 진정한 강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유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인천=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사진/인천=중앙일보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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