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경규, 송해 섭외하려 주치의까지 포섭한 사연은?

하수나 2014. 9. 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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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이경규가 영화에 송해를 섭외하기 위해 그의 주치의까지 포섭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영화제작자로 송해를 섭외하려고 노력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제작자였던 이경규는 송해를 빨리 섭외해야 했지만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이에 이경규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송해의 주치의와 연락이 됐고 주치의로부터 송해가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고. 그러나 이경규가 도착할 때쯤 송해는 링거를 다 맞고 돌아갈 시간이 됐을거라는 것.

이에 이경규는 링거를 한병만 더 놓아달라고 주치의를 포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해는 "어쩐지 링거나 너무 느리더라"며 "나한테 확답을 들으려고 한 행동이니까 괜찮다"며 후배를 감싸며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후임MC월드컵이 펼쳐진 가운데 이경규가 최종승자로 꼽히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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