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시크릿호텔' 남궁민, 유인나 결혼에 배신감 "내 생각 안 했어요?"
이혜미 입력 2014. 9. 23. 00:39 수정 2014. 9. 23. 00:39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유인나의 충격적인 대타결혼. 남궁민이 느낀 감정은 바로 배신감이었다.
22일 방송된 tvN '마이시크릿호텔' 9회에서는 연인 상효(유인나)의 대타결혼에 경악하는 성겸(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효를 '내 신부'라 소개하는 해영(진이한)의 거드름 섞인 결혼고백에 성겸은 큰 충격을 받았다. 상효로부터 호텔을 위한 결혼이란 해명을 듣고도 성겸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 결과 성겸은 상효에게 "아무리 상황이 어려웠다고 해도 그런 식으로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퍼부었다. 다른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상효의 고백에 성겸은 "내 생각은 못했어요? 왜 내 생각은 못했냐는 말입니다"라고 토해냈다.
이어 성겸은 당장 짐을 싸 자신의 방으로 오라며 "아무리 수아 씨가 같이 있다고 해도 그와 한 방에 있는 거 견딜 수 없어요. 걱정 마요. 난 다른 데 가서 잘 테니까"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 같은 성겸의 반응에 해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 "지가 뭔데 나와라 마라야?" 노골적인 반감을 나타냈다. 이에 상효는 "그렇게 말하지 마. 나랑 사귀는 사람이야. 너만 아니었어도 난 그 사람이랑 다시 시작했을 거야"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상효와 해영의 이별이유가 밝혀지며 한층 고조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마이시크릿호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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