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생, 하반기 취업지원서 평균 26.5장 썼다

2014. 9.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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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그래픽 뉴스

4개 지방국립대 취업준비생 조사생활비 절감등 이유 지방근무 선호

지방대 학생들이 서울 등 수도권 소재 기업보다 지방 소재 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생활비 절감, 생활의 여유 등 경제· 문화적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충청대 등 4개 지방 국립대의 취업준비생 11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대생의 희망근무지는 지방(61.5%)이 서울 등 수도권(38.5%)보다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지방근무를 선호 하는 이유로는 '주거비와 생활비가 적게 들어서'(40.9%), '여유있게 살려고'(26.1%) , '가족·애인과 함께 살려고'등 경제·문화적 이유가 79.9%였다. '수도권 취직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은 5.7%에 그쳤다.

지방대생의 희망 연봉은 평균 3618만원이었으나, 부산대(3715만원)와 경북대(3668만원)가 전남대(3517만원), 충남대(3514만원)보다 7% 정도 많아, 영남과 호남·충청 간에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6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공기업(19.5%), 중견기업(11.9%), 외국계기업(9.3%), 금융회사(6.2%), 중소기업(2,2%)의 순서였다.

올해 하반기 취업을 위해 쓴 평균 입사지원서는 26.5장이었다. 부산대(25.3장)와 경북대(25.5장)가 전남대(26.7장)와 충남대(28.2%)보다 적었다. 또 남자(24.6장)가 여자(28.5장)보다 적었다. 올해 취업시장 상황은 지난해보다 어렵다(41.5%)는 응답이 좋다(4.6%)는 응답보다 10배 가까이 많았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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