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황동주, 이채영 정체 알고 충격 "당신도 당했어"

조지영 입력 2014. 9. 22. 19:50 수정 2014. 9.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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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황동주가 이채영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백상훈 연출)에서는 정병국(황동주)이 이화영(이채영)의 옛 연인 최상두(이창욱)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영의 곁에 맴도는 상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병국은 상두를 만나 담판을 지으려고 한다.

회사에서 상두를 만난 병국은 화영과의 관계를 물었고 과거 함께 동거했다는 상두의 폭로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했다. 하지만 그런 담담함도 여기까지였다.

상두는 "나에게 화영과 아이가 있었다. 나는 그 아이만 찾으면 되는 거야. 화영은 모성애 따위 없는 여자야. 우리 애도 낳자마자 버렸어. 당신도 나처럼 당한 거야"라며 비웃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병국은 혼란스러워하고 화영을 불신하게 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사진=KBS2 '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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