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이탈' 도르트문트, 지동원에 기회 오나

풋볼리스트 2014. 9. 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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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게 지난 주말은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다. 마인츠05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것도 모자라 핵심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발 부상을 입은 미키타리안은 최소 4주 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르트문트는 시즌 초반 벌써 6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공격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가 대부분이다. 마르코 로이스가 이미 부상 중인 가운데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 일카이 귄도안, 누리 샤힌, 올리버 키르히가 당분간 가용할 수 없는 선수들이다.측면과 중앙 등 2선 공격 자원의 이탈 공백이 크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지동원(23)에겐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지동원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최전방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집중 점검을 받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공격진의 모든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동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경쟁자가 많지만, 지금 같은 상황을 대비해 지동원을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향후 일정이 빠듯하다. 25일 슈투트가르트, 27일 샬케04, 10월 2일 안더레흐트(챔피언스리그), 4일 함부르크와의 경기까지 2~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진다. 함부르크전 이후에는 A매치 데이 소집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승 2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는 도르트문트는 향후 일정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이 기간 많은 부상 인원으로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동원에게 출전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사진=보루시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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