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꽃청춘' 끝난 뒤 친구들과 터키·그리스 여행 다녀와"

2014. 9.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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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유연석.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donga.com

배우 유연석이 '꽃보다 청춘' 후 터키와 그리스를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유연석은 19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 소감과 더불어 후에 있던 여행담을 공개했다. 소감을 물어보니 이렇게 좋은 반응을 예상 못한 눈치였다.

그는 "짜인 대본 없이 불쑥 떠나는 것 아닌가.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진짜 친구들끼리 여행한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제작진 분들이 편집을 잘 해주셔서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꽃청춘' 속 유연석은 갑작스런 일정 중에도 침착하게 숙소를 정하고 계획을 짰다. 숙소비를 낼 때도 조심스레 돈 봉투를 꺼내 빨리

돈을 세고 급히 가방에 도로 넣기도 했다. 여행 중에는 사람의 성격이 나온다고 하지 않나. 그 역시 "원래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여행을 구상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원래 여행을 다닐 때 전체 스케줄을 미리 짠다. 숙소부터 교통편, 여행지까지 다

결정을 해서 계획적으로 여행을 하는 편이다. 웬만하면 친구들과 불편함 없이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 그래서 '꽃청춘' 초반에는

당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다니는 게 '청춘'인 것 같다."

'꽃청춘'을 통해 유연석은 평소 여행스타일과는 다른 여행도 즐기기 시작했다고. 라오스를 다녀온 후 다른 친구들과 터키와 그리스 여행을 즐겼다. 이번에는 일정을 짜지 않았다. 무작정 부딪혀보자는 마음이었다.

"이번 방송이 아니었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재미다. 스스로도 걱정에 잡혀 사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보고 반성도 하게 됐다. 또 몸으로 부딪혀도 이겨낼 수 있고 재미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연석, 손호준, 바로의 '꽃청춘-라오스' 편이 방영된 후 '라오스'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장난스레 홍보대사도 할

수 있겠다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웃으면 "그럴 수 있을까. 아마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동안 '라오스'가 생소한 나라여서 많은 분들이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라오스'도 여행하셔서 매력에 빠져보셨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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