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소연 "軍, 인생 전환점..전우애 가장 기억"

김미화 기자 입력 2014. 9. 22. 13:34 수정 2014. 9.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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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진짜 사나이' 배우 김소연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소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22일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 체험을 마친 아쉬움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먼저 김소연은 "4일 동안 느낀 감정이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감정보다 많았다"라고 밝혔다.

김소연은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전우애다"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를 내어주는 행동에 밟는 사람 또한 미안함이 느껴져서 더 나를 내주고 싶어지도록 만들었다"라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김소연은 군대에 다녀온 후 부사관 학교에 남아 훈련을 받고 있는 동기 후보생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그 애틋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소연은 "이번 경험은 인생의 가장 큰 경험이자 전환점이 됐다. 촬영을 마쳤을 때 드라마를 모두 끝냈을 때와 또 다른 뿌듯함을 느꼈다"며 "그 뿌듯함은 촬영을 끝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뛰어 넘음에 대한 뿌듯함이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마음이 달라졌다. 앞으로 더욱 김소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연은 예능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통해 체력은 약하지만, 남다른 근성과 악바리 정신으로 끝까지 훈련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1일 마지막 방송분을 통해서는 자신감 넘치게 유격훈련을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김소연의 성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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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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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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