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합 사우샘프턴, 공중분해 위기 딛고 '리그 2위'

뉴스엔 입력 2014. 9. 22. 12:16 수정 2014. 10.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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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진우 기자]

올 시즌도 사우샘프턴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9월 20일 (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스완지에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3연승(1무1패)을 달렸다.

이날 사우샘프턴은 전반 38분 보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스완지를 상대로 후반 34분 완야마가 결승골을 기록해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은 리그 8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올 여름 팀이 공준분해를 겪으며 부진이 예상됐다.

사우샘프턴은 올 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난 데 이어 공격수 리키 램버트와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상 리버풀), 루크 쇼(맨유), 칼럼 체임버스(아스널)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웠다.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이 벌어 들인 수입만 해도 무려 9,500만 파운드(한화 약 1,650억원)에 달했다.

이후 위기의식을 느낀 사우샘프턴은 공격수 파블로 오스발도와 그라지아노 펠레, 빅토르 완야마 등을 영입했다. 이어 첼시 수비수 라이언 버틀랜드, AT마드리드로 수비수 알더바이렐트를 임대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분명 투자보다 이득을 챙기는데 주력한 여름을 보냈고 팀은 기존 전력에 비해 한참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리그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이 리버풀에 1-2로 패하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리그 2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과 0-0 무승부를 거둔 뒤 반등에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전(3-1)에서 첫 승을 신고했으며 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4-0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어 스완지(1-0)마저 격파하며 리그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사우샘프턴은 3승1무1패를 기록중이다. 어느새 사우샘프턴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서 하나 아래인 2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사우샘프턴은 팀 주전 절반 이상이 바뀐 상황에서 조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였지만 기존 에이스 슈나이델린과 이적생 펠레가 조화를 이루며 나란히 3골씩을 기록중이다. 이에 사우샘프턴이 일으켰던 돌풍은 올 시즌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우샘프턴은 오는 9월 27일 승격팀 QPR을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박진우 fas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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