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PD "태연 탈락논란? 소녀시대 곡 배제할 수 없었다"

뉴스엔 입력 2014. 9. 22. 11:30 수정 2014. 9.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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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PD가 태연 편 대결곡 선정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JTBC '히든싱어3' 연출을 맡고 있는 조승욱 PD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태연 편 곡 선정논란에 대해 "태연의 대표곡을 선정하는데 있어 소녀시대 곡을 빼놓을 수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PD는 "태연은 OST를 많이 해서 솔로곡도 있었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가수들의 대표곡 4곡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원조가수의 음악세계나 대표성을 요하는 곡을 선정하고, 가수가 어떤 음악을 했고 어떻게 노래를 만들어왔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고 '히든싱어'의 모창곡 선정방식을 전했다.

이어 조PD는 "태연이 솔로곡도 내고 태티서 활동도 했지만 주된 활동은 소녀시대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때문에 대결 곡으로 솔로곡 2곡, 태티서 1곡, 소녀시대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어 1곡을 선정했다. 곡을 선정하는데 있어 대중이 가장 많이 좋아하고 잘 알려진 곡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Gee)'를 선택했다"고 소녀시대 단체곡을 대결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조PD는 "'Gee'는 태연이 부른 부분이 적긴 하지만 조건은 모창자들과 똑같은 조건이었다. 노래도 빠르고 파트가 짧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 혼란을 느꼈던 것 같다. 원래 라운드 초반인 1, 2라운드가 원조가수들에게 어렵다. 현장에서 듣는 소리가 적응이 안 되고 원조가수 목소리가 많이 노출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진다. 1, 2라운드에서 탈락할 뻔 했던 원조가수는 많았다. 김범수도 1라운드에서 1표 차이로 살아남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PD는 "태연 편 대결곡으로 솔로곡 2개, 태티서곡 1개, 소녀시대곡 1곡을 선정한 것은 비중이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다만 논란이 불거진 것은 아이돌 노래의 특성으로 소절을 짧게 불렀기 때문에 여러 말들이 나온 것 같다"고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은 9월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최초 걸그룹 출신 원조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자와 모창대결을 펼쳤지만 'Gee'를 부른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소녀시대 단체곡은 태연만의 보컬을 담을 수 없는 곡이었다고 지적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JTBC '히든싱어3'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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